[리뷰]영화

영화 1987 When the Day Comes, 2017.12.27 개봉작

Stater 2018. 1. 17. 10:51

영화_1987_리뷰_

 

 

 

[글쓴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한줄평: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와 현재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별점:★★★★★




영화의 간단 줄거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_위의 내용은 다음(daum) 줄거리 요약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_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출연진은 위와 같다.

박 처장과 공안부장 사이에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주주의 시민들의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박 처장은 전두환 정권에 대한 명령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북한의 간첩으로 몰아서 모두 잡아들인다. 그리고 난뒤 엄청 고문과 갖은 구타로 허위 자백과 허위 사실을 자백받는다.

 

그렇게 언론과 사회를 장악한 박처장은 하나씩 강압적인 폭력과 민주주의대한 억압으로 세상 압박해 나간다.

 

그러던 중 박종철 민주주의 항쟁의 대학생으로 위의 일들은 모두 세상에 알려진다.

시위를 하던 도중 사망한 학생을 시작으로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난다.

 

[1987 영화의 한 장면]

그 속에서 쿠데타로 일으킨 정권 수립을한 정부에 맞서는 검사와 무고한 학생의 죽음을 밝혀서 무고한 죽음으로 만들지않으려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 감독이 핵심적으로 나타내려 했던 의도를 곰곰히 생각 해 보았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이다.

영화 극중에서 민주주의 운동이 나오고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억압하는 정부가 표현 된다.

 

여기서 민주주의 운동을 더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운동화 이다.

연희라는 극중 인물은 민주주의 운동에 대해 관심도 없고, 위험한 일들이며, 자신들의 작은 행위로 세상은 바뀌지않는다. 라는 의견을 가진 인물로 처음에 나온다.

 

하지만 민주주의 운동을 하는 극중 학교 선배인 이한열 열사를 만나고 생각이 바뀐다.

여기서 첫 만남에 운동화를 연희는 이한열 열사에게 선물한다.

 

 

[1987 한 장면]

이 운동화에대한 의미가 여기서 시작 된다.

 

이 운동화를 선물 받고난 뒤에 연희 삼촌이 민주주의 운동에 참여하다가 1987년에 고문과 탄압이 자행 되던 곳에 끌려가게 된다.

 

연희는 그곳에 어머니를 데릴러 갔다가 어머니가 시위대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대항 하다 시위대 진압대에게 끌려간다.

 

끌려가서 버려진 곳은 화정이라는 곳에 버려진다.

 

낯설고 어디인지도 모르지만 단 두글자 화정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채로,

 선배인 이한열 열사에게 전화해서 와달라고 해서 만난다.

 

이한열 열사는 연희이에게 자신이 선물 받았던 똑같은 운동화를 선물하고  연희는 그걸 신고 다시 서울로 올라간다. 연희와 이한열 열사가 떠나는순간 화정 이라는 푯말을 보여주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간다.

 

 

[1987 한 장면]

이 부분에 대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었다.

이 운동화에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 하게 되었다.

단순히 운동화라는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닌것 처럼 느꼈기 때문이다.

 

운동화

 

이 세글자에 대한 감독의 표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생각 했다.

 

내 개인적인 견해는 민주주의 운동을 통해 花(꽃 화)를 이룬다.

심지어 이한열 열사가 연희에게 같은 운동화를 선물한다.

 

이것은 함께를 의미하는 함을 느꼈다.

 

즉 우리 모두 함께 민주주의 운동을 통해 이 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라는 꽃을 이루자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 시켜 준 대목처러 느꼈다.

 

또한

 

화정

 

이 두글자의 의미는 민주주의 꽃을 이뤄 정점을 이룬다라는 의미로 쓰여진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는 운동화와 화정에 대한 민주주의의 뜻을 어떻게 풀었는지에 대한 대목을 생각하면서 본다면 인상깊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민주주의 대한 작은힘이 보여 큰 힘을 이뤄낸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아 뭉클하고 인상 깊은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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